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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12:27

하나님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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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위험한 물건을 만지려고 할 때, 부모는 부탁이 아닌 명령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하게 됩니다. 타협할 수 없고, 아이들의 생각과 경험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부모는 명령의 말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명령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명령으로 말씀하시는 이유도 너무 중요한 것이기에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있고, 지금의 우리의 경험과 생각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명령은 우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키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서에서 우리에게 세 가지를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55:6-7상)”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찾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으러, 부귀와 영화를 찾으러 많은 시간을 쏟아붓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찾고 하나님을 부르라고 하시는 것은 찾고 부르는 자에게 하나님이 역사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악함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타협할 것이 아니고, 우리의 경험으로 판단할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지금 당장 우리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오늘 종려 주일을 시작으로 고난주간을 보내게 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찾으라, 부르라, 버리고 돌아오라”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고난주간 하나님을 더욱 찾고, 하나님을 부르고 나의 죄와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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