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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크게 보시는 하나님

    ‘1’과 ‘850’이라는 숫자 놓고 보면 1은 매우 적은 숫자이고 그에 비하여 850은 많은 숫자입니다. 우리에게 많고 적음이라는 것은 어떠한 숫자 또는 그 양의 많고 적음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갈멜산에서 혼자 있었던 엘리야는 850명의 바알숭배자들보다 더 강하였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였습니다. 850보다 1이 더 큰 숫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를 작다고 하지 않고, 그 하나가 어떠한 하나인가를 중요하게 보십니다. 850명의 바알숭배자들 속에 하나님을 믿음으로 서있었던 한 사람 엘리야는 그들보다 더 크고 더 많은 역사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모스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많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많은 예배를 보지도 듣지도 않겠다고 하셨습니다(암5:21-24).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지도 않고, 공의로운 삶을 살지도 않으며, 예배만 잘 드렸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예배를 드려도 정의와 공의의 삶이 바탕이 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것을 드리면 하나님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 온전한 하나를 원하십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큰 찬양을 드려도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한 명의 예배자가 없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보실 수도 없을 만큼 들으실 수도 없을 만큼 작은 예배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번의 예배가 아닌 늘 한 번의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하나의 예배는 결코 작은 숫자의 예배가 아닙니다. 이 예배시간에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린다면, 이 예배는 850명이 드리는 예배보다 더 큰 소리로 하나님께 들려질 것이며, 이 하나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를 드려도 온 마음을 다해 드립시다. 작은 하나여도,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키시며,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작은 하나여도,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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