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부활 신앙
두 번째로는 우리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장차 나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확실한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나도 부활하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부활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이 장차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이루어지는 미래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활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이미 시작되었고, 그 부활의 생명은 우리 안에 이미 주어졌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현재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게 되며, 부활의 생명의 변화들이 우리 안에 점점 이루어지게 됩니다.
씨앗이 땅에 심어지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심어짐부터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움트듯이 부활의 생명도 그러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인하여 부활의 생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하는 오늘, 예수님이 실제 역사 속에서 부활하심을 믿는 믿음, 예수님이 부활하심과 같이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믿음, 예수님의 부활이 이미 시작되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온전한 부활의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부활의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부활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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