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의 반대말은 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염려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 감사할 것을 찾게 된다면, 우리는 염려 속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에 염려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염려에서 벗어나는 길을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염려의 상황 속에서 기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감사할 것들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감사를 진심으로 고백하게 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감사할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이 베푸신 은혜를 알게 되면, 아름다운 장미 꽃 뿐만이 아니라 장미꽃의 가시까지도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아픔과 기쁨도 감사가 될 수 있고,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일용할 양식에도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명절은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 걱정과 염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 안에 감사할 것들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감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강이 가득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