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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특별함과 존귀함

창세기 1장 2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이 말씀에서 특이한 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존재 방식(삼위일체)에 주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본문을 읽어보면,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존재 방식보다 ‘사람의 창조’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섬기는 것은 내가 좋은 성품이나, 겸손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섬김은 하나님의 창조의 말씀과 같이 우리의 이웃이 존귀하고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과의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삶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생길 때, 이에 대한 비난과 그로 인한 피해로 서로 간에 불신이 쌓여가게 됩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전염병이라는 두려움과 함께 사람간의 거리와 불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사람에 대한 존귀함과 특별함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서로 거리를 두는 것도 상대를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행해야 하고, 비난과 불신 앞에서 사람을 존귀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특별함과 존귀함을 잊어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존귀하게 여길 수 있는 비산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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