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적인 영적생활

by 성태동 posted Feb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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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인 영적생활

건강하다는 것은 몸의 균형이 좋다는 것을 말합니다.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우리의 건강도 무너지게 됩니다. 영적 원리도 그러합니다. 우리의 영적 생활에서도 균형이 중요합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장 1절 말씀을 통해 이 균형을 말씀하였습니다.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여기 ‘합당하게’라는 말은 일종의 ‘균형저울’을 생각나게 하는 단어입니다. 한쪽에 1kg의 추를 올리면, 다른 한쪽에는 곡식 및 어떤 물건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저울이 균형이 맞추어지면 저울위에 있는 물건의 무게가 1k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균형은 한쪽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다른 쪽에는 그 부르심에 순종하며 행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우리가 그 부르심에 맞게 행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균형은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매순간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부르심에 우리가 합당하게 행함으로 건강한 영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영적 건강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부르심에 대한 반응과 행함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부르심에 응답하지도, 순종하지도 않는다면, 균형이 무너져 우리의 영적 건강은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의 말씀을 듣고 그에 합당하게 행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영적 생활을 통해 우리의 영육이 강건해지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비산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