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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5:13

힘의 공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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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딤후2:1)

연어들은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연어들이 힘이 없으면 강줄기를 따라 밀려나기 때문에 자신들이 가야할 곳을 가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힘이 떨어지면 이 세상을 본 받게 되고 시험과 유혹에 빠져 그리스도의 길을 이탈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힘을 공급받을까요?

바울은 자신의 삶의 마지막 편지를 디모데에게 썼습니다. 그리고 디모데가 자신이 없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의 공급처를 알려줍니다. 그동안은 바울의 그늘 아래서 도움을 받고 살았다면, 이제는 바울을 일으킨 힘의 원천으로부터 직접 힘을 공급 받아야 함을 말합니다. 그 힘의 공급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가 이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가 이 세상을 본받지 않게 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힘이 빠질 때, 세상의 논리대로 한다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휴식을 취하면 떠밀려 내려가듯이, 그리스도인의 휴식도 그러합니다. 우리에게 힘이 빠질 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로 힘을 공급받아 강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한 안식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주어지는 은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그 은혜는 우리에게 힘이 되며 우리에게 안식을 공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 안에 있을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깨어 있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힘으로 강해지길 바랍니다. 그 힘으로 세상에 흘러가는 삶이 아닌 주님의 뜻을 향해 거슬러 올라가는 한주간의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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